[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3일 자매결연 도시인 강서구와 양 도시의 우호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시를 방문한 김태우 강서구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로 인해 저하된 교류의 물꼬를 다시 트고 관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자매결연 도시인 강서구와 양 도시의 우호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여수시] 2023.02.03 ojg2340@newspim.com |
이번 협약은 2005년 강서구와 자매결연 체결 후 18년 만에 양 단체장이 함께해 생생발전을 재도모한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
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와 참여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협력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 ▲여수산(産)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활성화에 대해 강서구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태우 구청장은 "여수시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드린다"며 "강서구민의 여수지역 주요명소 할인과 지자체간 적극적인 홍보와 직장 동호회 간 친선경기 개최 등에 대해 여수시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강서구는 여수시의 오래된 동반자로서 그간 코로나19로 한동안 교류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남해안거점도시 미항 여수와 '변화로 만드는 미래, 구민과 도약하는 강서'가 손을 맞잡고 힘을 모은다면 양 도시의 밝은 미래가 함께할 것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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