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민의힘 3·8일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태영호 의원이 3일 8선을 역임한 서청원 전 의원을 만나 출마에 대한 강한 의지와 포부를 밝혔다.
태 의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중친선협회에서 서 전 의원과 만나 "제가 대한민국 집권여당의 지도부로 입성하게 된다면 김정은과 종북세력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겨줄 것"이라며 "이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민의힘 3·8일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태영호 의원이 3일 서울 영등포구 한중친선협회에서 8선을 역임한 서청원 전 의원을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태영호 의원실 제공] 2023.02.03 parksj@newspim.com |
이에 서 전 의원는 "대북 문제는 항시 중요한 주제로 거론되는 만큼 태 의원이 지도부에 입성해 중추적인 역할을 맡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태 의원은 서 전 의원에게 최근 아내인 오혜선 씨가 출간한 회고록 '런던에서 온 평양 여자'를 선물했고 이에 대해 서 전 의원은 탈북민을 향한 진심 어린 관심과 걱정을 표했다.
한편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마친 태 의원은 지난 2일 전국의 당원 행사에 참석하고 대학생들과 함께 유튜브 및 SNS에 게시물을 올리는 등 전당대회 당선을 위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