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4일 금강보행교 일원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전통문화 체험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돤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이준배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과 임창철 세종문화원장 등 문화원 공연팀 및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
보행교 위에서 풍물놀이와 연날리기하는 모습.[사진=세종시] 2023.02.05 goongeen@newspim.com |
지신밟기로 문을 연 기념공연은 풍물놀이로 이어져 흥겨운 악기 소리와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흥을 돋우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밖에도 판굿, 민요, 강강술래 등 다양한 공연이 선보였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행사로 윷놀이와 연날리기 시연 및 체험, 제기차기, 투호놀이, 쥐불놀이, 전통차와 부럼 맛보기, 소원지 쓰기 등이 마련돼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이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떠올리며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세종문화원이 주관해 전통문화학교 사업으로 진행했고 가족단위의 체험행사 위주로 구성했다.
임 원장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활동의 장이 될 수 있는 세종문화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