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동구가 직원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건강상담실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구청 지하 1층 상담실에서 운영된다. 대상자는 동구청 소속 현업 근로자, 기간제 근로자, 공무원 등이다.
대전 동구가 직원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대전 동구] 2023.02.06 nn0416@newspim.com |
구는 운영 초기에는 현장 근무 직원들을 우선으로 상담할 계획이다. 건강상담실에서는 혈압‧혈당, 콜레스테롤 측정을 통한 기초건강 관리가 이뤄진다.
건강진단표를 지참할 경우 진단에 따른 사후관리 상담이 가능하며 이후 좀 더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할 경우 산업보건의를 통해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는 "건강관리실을 내실 있게 운영해 근무자들이 좀 더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구민들께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소속 직원들의 안전 향상을 위해 현업 근로자를 주 대상으로 지난해 17회에 걸쳐 32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도 현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분기별 6시간 이상 안전교육을 이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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