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국회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소추안'을 가결한 것과 관련 "총리로서 매우 유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 총리는 "오늘 국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의결됐다"면서 "대내외적으로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의정사에 유례없는 이러한 상황이 벌어진 점에 대해 국무총리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최승주 인턴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02.06 seungjoochoi@newspim.com |
이어 "그간 행정안전부는 정부 혁신과 재난관리 등 산적한 현안을 묵묵히 수행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한치의 흔들림 없이 차관과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본연의 업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공직자는 일체의 동요없이 업무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해주시고, 특히 공직기강과 품위유지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국민 여러분께서 우려하시는 일이 없도록 국무총리로서 내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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