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세풍항만배후단지 첫 입주기업인 ㈜CIS케미칼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세풍항만배후단지는 항만배후단지 확대 지정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입지조건과 공급시기, 경제성, 장래확장성 등을 고려해 광양항 인근 세풍산업단지를 매입한 곳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 표지석 [사진=오정근 기자] 2022.02.04 ojg2340@newspim.com |
지난해 12월 제4차 항만배후단지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돼 1종 항만배후단지로 지정됐다.
CIS케미칼은 1만평 부지에 공장을 축조하고 고순도 알루미나 등 이차전지 첨가제와 이차전지 양극재제조 전구체 핵심소재인 니켈과 코발트, 리튬을 양산할 예정으로 총 투자금액은 510억원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는 "여수·광양항을 통한 물류비 절감 덕분에 성공적으로 입주기업을 유치할 수 있었다"며 "향후 우량 제조·물류기업의 광양만권 투자유치를 지속 추진해 대·내외 여건악화에도 굳건한 항만물동량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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