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셀바스AI는 13일 윤재선 셀바스AI 음성인식 부문 사업대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공공기관 업무 혁신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정보통신정책 유공 분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셀바스AI의 AI 음성인식 솔루션 '셀비 노트(Selvy Note)'는 대전소방본부의 'AI 기반 지능형 119 신고접수 및 재난대응 협업 플랫폼(이하 지능형 119신고접수 플랫폼)'에 적용돼 활용 중이다.

셀비 노트는 1, 2급지 경찰서 및 17개 시도 경찰청과 해바라기센터 내 성폭력 피해 조서 작성 시스템, 보건복지부의 아동학대 현장조사 조서작성 시스템 등에도 적용 중이다.

윤재선 셀바스AI 음성인식부문 사업대표. [사진=셀바스AI]

특히, 지능형 119신고접수 플랫폼은 119종합상황실 인공지능 적용 신고 접수 및 출동 지령 서비스로 119신고 업무방식 혁신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이 플랫폼은 ▲ 신고자-접수자 간 대화 음성인식 ▲ 인식 결과를 바탕으로 접수자를 위한 상황별 질문 추천 ▲ 소방 출동대 자동편성 ▲ 접수요원 및 출동 소방관에게 알맞은 표준작전절차(SOP) 등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셀바스AI 측은 "AI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공공, 법률 분야의 업무 혁신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AI 음성인식 기술, 음성기록 솔루션을 경찰서, 지자체, 소방본부에 상용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특허청, 대형 로펌으로 확산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를 위해 현장에서 직접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셀비 노트에 공공, 법률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며 "2023년도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공공, 법률 분야에서의 업무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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