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서구가 드론을 활용해 산불을 막는다.
서구는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서구 월평공원~갑천변 전경 사진. [사진=대전 서구] 2023.02.14 nn0416@newspim.com |
구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봄철에 산불기동대 45명을 편성하고 무인 감시 카메라 등 감시장비를 활용해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진화 차량 및 소화 시설 등의 산불 장비를 즉시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입산자 실화 및 농지 소각산불 예방을 위해 첨단장비인 드론을 활용한 산불감시단을 편성 및 운영한다. 입산자 및 농민들에게 홍보 및 계도 조치로 산불발생을 선제적으로 감시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드론 등 첨단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구민들께서도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의 산림 면적은 5124ha로 구봉산, 오량산, 도솔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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