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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연간 최대 매출에도 스벅 '캐리백' 비용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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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기준 매출 29조3335억원…전년比 17.7%↑
영업익 캐리백 환불 비용 등으로 1717억원 감소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이마트가 30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연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반토막 났다. 인수합병(M&A)으로 덩치를 키웠지만, 스타벅스 캐리백 환불 사태 등이 발목을 잡았다.

이마트는 작년 연결기준 29조33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G마켓과 SCK컴퍼니 인수로 연매출이 전년 대비 17.7% 증가했다.

이마트 성수동 본사.[사진=이마트]

반면 영업이익은 3168억원에서 1451억원으로 절반 이상(1717억원)이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은 스타벅스 캐리백 환불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반영과 기록적인 고환율로 인한 수익성 악화, 스타벅스와 G마켓 인수에 따른 상각비 및 손익 반영 등이다.

연결기준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7조4753억원, 영업이익은 550억원 감소한 223억원이다.

사업부별로 보면 할인점(이마트) 작년 매출은 2.7% 증가한 16조9020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이 감소한 2589억원이다.

4분기에는 4.0% 증가한 4조1859억원의 매출과 96.5% 증가한 813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본업인 할인점은 기존점 신장폭이 늘어나며 10개분기 연속 신장을 이어갔지만, 연결 자회사는 적자가 이어졌다.

온라인 자회사인 SSG닷컴은 16.8% 늘어난 1조7447억원의 연간 매출과, 111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8.3% 증가한 4559억, 219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2026년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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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의 연간 매출은 1조3185억원, 영업적자는 655억원이다. 4분기에만 173억원의 손실 폭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W컨셉이 유일하게 연간 32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SCK컴퍼니는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리콜 관련 일회성 비용(86억원), 원두 등 원가 상승으로 인해 4분기에 전년 대비 381억원 감소한 1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649억원 늘어난 1224억원이다.

이마트24와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각각 연간 68억원, 22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이마트는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6.7% 늘어난 31조2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수익성 중심 경영'을 목표로 삼고 오프라인과 온라인 사업의 균형있는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yk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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