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동물약품 전문기업 이글벳이 1주당 40원 현금을 배당한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글벳은 매년 현금배당을 실시하면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배당 기준일은 2022년 12월 31일이며, 이날 기준 발행주식총수 12,641,883주에서 자기주식 366,986주를 제외한 12,274,897주를 대상으로 보통주 1주당 40원을 배당한다. 배당금 총액은 약 5억 원 규모이며 이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이글벳은 'EU-GMP 인증'을 받은 업체로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하면서 반려동물 사업 부문의 유통망도 확장하고 있다. 최고급 사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동물병원 전용제품인 아미노산 신장 영양제를 출시하는 등 반려동물 의약품 제조와 유통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글벳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중심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실적 향상을 통해 앞으로도 주주환원 핵심인 배당 규모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이글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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