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도는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으로 수원공 분야 49지구 644억 원, 용·배수로 분야 40지구 314억 원 등 도내 88지구에 국비 958억 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도가 확보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예산 958억 원은 전국 예산 6300억 원의 15.2%로, 전국 최대 규모다.
논산 노성간선 수로교 개보수 사업 시공 후 모습. [사진=충남도] 2023.02.20 gyun507@newspim.com |
도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와 이미 확보한 올해 농업 생산 기반 시설 정비사업의 국비 1251억 원을 더해 총 147지구에 국비 2209억 원을 지원,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리시설 개보수는 기존 노후 양·배수장 및 저수지 개·보수, 용·배수로 보수·보강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현재 도내 전체 농업 기반 시설은 6856개로 노후·파손 등으로 인해 개보수가 시급한 상황이다.
올해 지원하는 신규 지구는 전대 저수지 개보수 등 23지구(총사업비 653억 원)로 도는 연내 세부 설계와 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조속히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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