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1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당내 의견 수렴 및 민생 현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할 계획이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21일) 오후 3시 의원총회를 한다. 야당 탄압과 관련된 상황도 고민하고 이 대표의 구속영장에 대한 분석 결과 등도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임형찬 CJ제일제당 부사장에게 햇반 컵반의 미국산 쌀 사용과 가격인상에 대한 질의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4 photo@newspim.com |
그러면서 "민생 처리 방향에 대한 논의도 있을 예정"이라며 "(비공개 최고위에서) 물가지원대책, 양곡관리법 처리 문제, 이자 관련 서민 어려움 등에 대해 정책위원회 쪽 보고를 받았고 검사 독재 정권의 당대표와 야당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 문제도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또 내일 열리는 의원총회에선 '김건희 특검'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될 걸로 보인다. 안 수석대변인은 "내일(21일) 김건희 특검, 50억 클럽 특검 관련된 현안 이야기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오는 24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안 수석 대변인은 "24일 본회의가 예정돼 있는데 그때 양곡관리법이 처리되지 않을까 예상한다"며 "또 27일도 본회의를 하게 될 것 같은데 그날은 체포동의안과 관련된 일정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국회 일정과 관련해 "3월은 원래 임시국회를 열도록 돼 있기 때문에 임시국회를 열기 위한 양당 대표 간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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