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홈플러스는 자체브랜드(PB) 우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적립해 결식 우려 아동 식사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홈플러스시그니처 1A 우유'와 '홈플러스시그니처 1A 저지방 고칼슘 우유' 2종이다.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결식 우려 아동 지원 사업을 알 수 있도록 기부 문구를 상품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했다.
박성완 홈플러스 낙농&냉동팀 바이어가 21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홈플러스시그니처 1A 우유' 결식 우려 아동 지원 패키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
홈플러스는 PB 우유 판매로 방학 기간 급식 중단에 따라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도시락과 우유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착한 소비'에 앞장서기로 했다.
도시락과 우유 기부 대상은 홈플러스 교육 지원 프로그램 '배움 튜터링'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이다.
홈플러스는 교육 지원에 생활 지원까지 더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조현구 홈플러스 사회공헌팀장은 "방학 기간 돌봄 공백으로 식사를 챙기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결식 우려 아동 지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