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SK온의 미국 법인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포드 자동차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에 공급하는 배터리 생산 라인의 재가동에 들어갔다.
포드가 최근 공개한 F-150 라이트닝 전기차 트럭. [사진=포드] |
20일(현지시간) SK온에 따르면 SKBA는 이 회사는 조지아주 커머스시에 위치한 배터리 공장의 라인을 다시 가동했다.
앞서 지난 4일 미시간주 디어본의 포드 공장에서 F-150 라이트닝 검수 중 화재가 발생했고 SKBA도 품질 조사에 돌입하며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지난 5일 F-150 라이트닝 화재로 일부 생산 라인 가동을 중단한 지 15일 만이다. 업계에서는 SKBA가 생산 라인 재가동을 시작해 포드도 F-150 라이트닝의 생산 절차를 재개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화재 당시 SK온 측은 "해당 화재에 대해 이미 원인 규명을 완료했으며, 재발 방지 대책까지 수립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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