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SK온이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 3조원의 투자자금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CI. [사진=SK온] |
10일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SK온이 2조~3조원을 목표로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SK온은 주로 해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통해 2∼3조원의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국내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3월 말까지 자금 조달을 완료할 계획이다.
SK온 관계자는 "당사는 지난 12월 SK이노베이션의 2조원 규모 유상증자와 함께 발표한 1조3000억원 규모의 상장 전 투자 유치(프리 IPO) 건 이외에도 국내 및 글로벌 투자자 유치를 지속 추진하는 것은 사실이나, 투자 규모나 일정 등이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현재 SK온은 5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SK온은 지난해 12월에도 유상증자를 통해 모회사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2조원, 한국투자PE 등 재무적 투자자로부터 8000억원을 각각 출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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