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DB손해보험은 지앤넷과 함께 보험금 청구 전용 키오스크를 개발해 지난 20일부터 강남 고객센터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DB손해보험]

기존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는 대형 병원의 원내 키오스크나, 서비스 중계 업체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연령대 보험가입자는 이용이 어려웠다. DB손보는 이번 키오스크 개발로 이를 개선하고자 했다.

이번 키오스크에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기능이 탑재돼있어 연계된 병원의 실손 보험금 청구시에는 진료비영수증 및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험가입자는 해당 병원으로부터 진료비 관련 서류를 별도 도로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연계 병원에서 진료받은 경우가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보험금 청구 기능을 제공해 방문 고객들이 대기표를 뽑고 기다리는 불편함을 줄이도록 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시범운영 후 점차 전국 고객센터로 확대하고, 일정 요건이 충족될 경우 자동 무심사 지급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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