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드론 경계방호장비 설치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드론 경계방호장비 설치사업은 대전시와 정부청사관리본부가 협력해 테러 및 불법 드론 등 위협으로부터 대전정부청사를 보호하기 위한 드론 경계방호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중 감시 방어체계를 실증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드론 경계방호장비 설치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3.02.27 gyun507@newspim.com |
아울러 사업은 지난 17일 제16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서 의결된 '국가중요시설 안티드론 보완대책' 이후 국가중요시설에 드론 테러 예방 및 방호 안전 관리 인프라를 구축하는 전국 최초의 사업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정부대전청사를 포함한 군·경·연·관 관계자가 참석해 수행업체 사업 착수 보고를 청취하고 드론경계방호장비 탐지, 무력화 기능, 통합 운용 플랫폼 확장성 등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대전시는 선제적인 드론방어시스템 구축을 통해 증가하는 드론테러 위협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겠다"며 "나아가 대전시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첨단드론사업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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