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공영홈쇼핑은 올해 판로지원액 1조1000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고 27일 밝혔다.
모바일 비중을 45% 높이고, 라이커머스 본격 확대 및 소상공인 전용채널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공영홈쇼핑은 탈 홈쇼핑 추세에 밎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콘텐츠 커머스를 비롯한 SNS 연계를 통해 판로지원 기능을 고도화 한다.
공영라방도 방송 횟수를 500회 가량 늘린 1500~2000회 이상, 150억원을 목표로, 민간 플랫폼과 연계해 동시송출을 강화한다.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이사가 2023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공영홈쇼핑] |
숏폼(short-fdrm) 콘텐츠 형태의 '공영라방 숏클립'을 제작 운영하고, 다양한 민관협력 판로확대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 채널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 중소·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3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도 조성한다. 유통망 상생결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7000억원 규모까지 늘리고, 동종업계 확산에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상생협력 방송과 공익사업 무료 판로지원 방송도 확대한다.
상생협력방송은 380개 상품, 500회 방송, 350억원을, 공익사업 무료판로지원은 80개 상품, 160회 방송, 90억원 판로지원 계획이다.
특히 상생협력방송을 통해 알려진 상품은 일반방송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육성해나갈 예정이다.
물가안정을 위해 기초생필품 및 가격인상 폭이 큰 상품 중심의 판매가 인상을 억제, 250개 상품 1200억원 이상 물가안정 품목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이사는 "지난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으로 누적 결손을 완전 해소하고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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