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3월 24일까지 지역 내 소상공인 판로 개척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네단위 유통채널 구축 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동네단위 유통채널 구축사업은 지역 내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생산자와 그 상품을 판매·체험할 수 있는 동네상점 및 온라인 판매채널을 연결해 지역 내 유통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3.02.28 victory@newspim.com |
올해 모집 규모는 2개 지역으로 지자체와 운영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지역에는 국비 6억원이 지원되며 해당 지자체에서는 국비의 20% 이상을 지방비로 매칭해야 한다.
전문가, 인프라 등 소상공인 지원 자체역량을 가졌거나 연계가 가능한 공공기관, 대학, 민간기관·기업·단체 등이 운영기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주요 지원내용은 ▲생산자(상품) 발굴·상품화 지원 ▲동네상점 발굴·체험형 공간구축 ▲지역 내외 활성화된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교육·컨설팅 및 성과확산 홍보 등이다.
신청 기간은 2월 28일부터 3월 24일 18시까지이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에서는 지역별 최적화된 사업계획서를 준비해 신청서 등 제출서류와 함께 소진공에 공문으로 제출해야 한다.
올해는 지자체의 책임감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지방비 투입 비율을 작년 대비 5% 상향시켰다.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 수행 기간은 작년 대비 2~3개월 확대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온라인 중심의 유통환경 변화 속에서 지역 중심의 유통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동네단위 구축사업은 지역의 생산자와 동네상점을 연결함으로써 지역 내 소상공인 판로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 및 제출서류 등은 소진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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