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정부가 전 생애에 걸친 진로탐색과 경력개발은 물론 취업까지 온라인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선보인다.
고용노동부는 한국고용정보원과 함께 맞춤형 직업상담지원 서비스 '잡케어(JobCare)'를 오는 2일부터 모든 국민에게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잡케어는 전 생애에 걸쳐 개인의 직업 선택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석 기반 서비스다.
[자료=잡케어 서비스 메인화면] 2023.02.28 swimming@newspim.com |
그동안 국내 총 480개 취업알선기관에서 구직자 상담용으로만 사용했는데, 고용부는 구직자 스스로 취업활동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잡케어 서비스를 개방하기로 했다.
잡케어는 워크넷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가 개인 프로필을 작성하면, 워크넷에 등록된 이력서 1900만건, 구인공고 580만건을 분석해 취업준비에 필요한 일자리나 자격증, 직업훈련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경력‧경험, 훈련이 부족한 이용자라도 '관심 키워드' 기능을 활용하면 관심분야 일자리와 해당 일자리에 필요한 직무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임영미 고용부 고용지원정책관은 "고용센터 등에서 구직자 상담용으로 사용하던 잡케어 서비스를 이제 대국민 서비스를 통해 국민 누구나 스스로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서비스 초기인 만큼 사용자 경험 조사, 이용자 간담회 등을 통해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2일 개방한 맞춤형 직업상담지원 서비스 '잡케어' 개요 [사진=고용노동부] 2023.02.28 swimmi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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