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온과 롯데마트, 롯데슈퍼는 생활용품 기업 '유한킴벌리'와 함께 이달 29일까지 '생필품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단독으로 기저귀, 생리대 등 유한킴벌리의 인기 생필품 100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추가 증정품 및 상품권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있다.

롯데 '생필품 물가안정 프로젝트'.[사진=롯데쇼핑]

이번 행사는 고물가 속 장보기 부담을 낮추기 위해 3개 사업부가 함께한다. 롯데온을 비롯해 전국 롯데마트 및 롯데슈퍼 매장 등 롯데 장보기 유통 채널에서 3월 한 달간 두 차례에 나눠 진행한다. 

먼저 오는 15일까지는 화장지, 위생용품, 세제 등 유한킴벌리 인기 생활용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상품을 3만 5000원 이상 구매하면 롯데온에서는 유한킴벌리에 적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전국 롯데마트 매장에서는 롯데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16일부터 진행하는 2차 행사에서는 친환경을 주제로 화장지, 생리대, 귀저귀 등을 각 상품별로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김대창 롯데온 그로서리상품팀장은 "최근 고물가에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어 고객의 생활용품에 대한 구매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