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자동차가 10년 만에 기술직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현대차는 2일 "차량 전동화 및 제조 기술 혁신 등 산업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며 모빌리티 기술 인력 채용을 공식화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현대자동차가 10년 만에 기술직 신입사원 채용을 공식화했다. [사진=현대자동차] 2023.03.02 dedanhi@newspim.com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 및 성별의 제한은 없다. 단 남자의 경우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여야 한다. 서류 접수는 2일~12일까지이며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합격자는 3월 말 발표된다.

면접 전형은 총 2개 차수로 진행된다. 1차수는 4월~6월 초, 2차수는 5월~6월 말 각각 실시된다. 차수별로 1차 면접, 인적성 검사, 2차 면접, 신체 검사 등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현장 배치는 입사 교육 등을 거쳐 9월에서 10월 중 이뤄질 전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10년만에 실시하는 기술직 신입사원 채용인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아래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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