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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3·30일 본회의 합의..."대통령실 업무보고·양곡법 지속 협의"

기사등록 : 2023-03-0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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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 3일 오전 회동
운영위 업무보고·양곡관리법 추후 논의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여야가 오는 23일과 30일 3월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송언석 국민의힘·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3일 오전 만나 3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대해 협의했다.

진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양일간 본회의 진행해서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고 그외 기간에는 상임위원회 활동을 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21 photo@newspim.com

다만 대통령실의 운영위원회 업무보고 관련, 여전히 입장 차이를 보였다.

송 원내수석부대표는 "3월 임시국회 기간 중 운영위 소집 문제에 대해 다소 간 의견 차이가 있긴 하지만 최종적으로 소집할지 여부, 어떤 내용을 다룰지 여부는 아직 합의가 안됐다"며 "좀더 내부 논의를 거쳐 다음에 만나서 다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운영위 일정 합의 못했고 좀더 합의해야 한다. 하지만 수석들 간에 공감은 이룬 바가 있다"고 했다.

양곡관리법과 관련해서도 추가 협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송 원내수석부대표는 "추가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했다.

반면 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우린 의장께서 3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 때 표결 처리하겠다고 공언한 바가 있기 때문에 그 입장에 맞춰 추진하겠다"면서도 "정부·여당이 새로운 절충안이나 수정안을 제시하시면 얼마든지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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