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는 3일 강원대학교와 수소안전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과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왼쪽)과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2023.03.03 victory@newspim.com |
수소안전 인력양성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소안전 생태계 기반 조성과 국내 주요기업의 수소산업 투자계획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전문인력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가스안전공사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협업으로 과정기획을 하고 사업공모를 통해 지난해 4월 강원대가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강원대 수소안전 클러스터 융합대학원은 수소산업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정된 국내 유일의 수소안전 전문인력 양성기관이다.
강원대는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향후 5년간 매년 약 10억원의 예산을 활용해 수소안전정책, 수소제품 및 시설 안전, 신뢰성평가, 방폭기술, 표준⸱인증 등 수소안전분야 석⸱박사 100명 이상을 양성할 계획이다.
가스안전공사와 강원대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소안전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 개발 및 강의 인력 교류 등 운영 지원 ▲수소산업 인프라 시설 현장 체험학습 교육 상호협력 ▲석·박사 과정 모집 홍보 협력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상호협력의 일환으로 공사 내 수소안전기술원, 가스안전교육원, 가스안전연구원 등 전문가 인력풀을 적극 지원·활용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맞춤형 수소안전 인재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업무협약으로 공사의 우수한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수소안전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며 "양성된 안전 전문인력이 국가 수소산업 안전생태계 조성은 물론 정부의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 전략 추진에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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