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남북 지역 가뭄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 어려움이 없도록 만반의 대비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간 남부 가뭄에 대해서는 워낙 이례적이라 여러차례 대통령께서 보고를 받고 지시해왔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2.23 taehun02@newspim.com |
윤 대통령은 이날 지시를 통해 추가적 비상상황 발생 시 섬진강 하천수를 끌어 상단에 공업용수 공급을 추진하는 등 예비 방안을 마련하도록 환경부에 당부했다.
정부는 지난 2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당시 공장 정비 시기를 상반기로 앞당겨 용수 사용량을 줄이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타 용도의 용수를 활용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이행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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