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은 6일 4·5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김경민 전 전주시장 후보를 확정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해당 사항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김경민 국민의힘 4·5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사진=국민의힘] 2023.03.06 kimej@newspim.com |
전북 전주을 공천이 확정된 김경민 후보는 1954년 생으로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김 후보는 전북 역사문화교육원 대표를 맡고 있으며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전주시장 후보로 출마했다.
당초 전북 전주을은 해당 지역구 당협위원장이자 비례대표인 정운천 의원의 출마가 거론됐으나 정 의원은 지난 3일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지난해 5월 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당선무효, 사망, 사퇴 등으로 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전북 전주시을은 재선거 실시 지역이다. 전북 전주을은 더불어민주당 출신 이상직 전 의원 지역구였으나, 지난해 5월 이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을 받으면서 공석이 됐다.
민주당은 당헌·당규에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한 경우 공천을 하지 않는다'고 정하고 있어 해당 선거구에 무공천을 결정했다.
이날 비대위는 울산 남구나와 충북 청주시나 선거구의 보궐 기초의원 공천도 확정했다.
울산 남구나 선거구에는 1980년생인 신상현 울산남구갑 당협 청년위원장이, 충북 청주시나 선거구에는 1970년생인 이상조 한국예총 충북연합회 부회장이 각각 공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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