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이 '뮤즈세종' 사업에 참여 뮤지션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뮤즈세종'은 대중음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세종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면서 대중음악 자작곡을 보유한 뮤지션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방법은 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 홈페이지에서 오는 2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뮤즈세종' 사업 참여자 모집 포스터.[사진=세종시문화재단] 2023.03.06 goongeen@newspim.com

심사는 총 2번의 전문가 평가로 진행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연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선정된 4개 팀(개인)에게는 컨설팅·음반제작·공연지원·아카이빙 등 성장단계에 맞춰 1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할 예정이다.

많은 뮤지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격년 휴식년제를 운영해 지난해 선정된 뮤지션은 제외된다. 재단은 지난해 '뮤즈세종' 사업으로 20곡의 음원 제작과 뮤직비디오 3편·음악 다큐멘터리 1편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뮤지션들의 창작 동기를 부여하고자 인센티브 제도가 처음 도입된다. 선정된 뮤지션은 중간 평가를 통해 최대 50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또 올해는 야외에서 진행되는 뮤즈세종 쇼케이스 및 지역 상가와 연계한 라이브클럽 협업 공연 등으로 시민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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