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을 잘 지킬 수 있도록 기금운용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발표된 지난해 국민연금 수익률이 역대 최저로 큰 손실이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2.23 taehun02@newspim.com |
윤 대통령은 "연금개혁은 미래세대 부담 완화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국가적 개혁과제"라면서 "제도적 차원의 개혁과 함께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전주에 있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서울로 이전하라는 윤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는 보도와 관련해 "법으로 전주에 두게 돼있다"면서 "국회에서 법을 어떻게 바꾸느냐에 해당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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