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한국코카콜라는 밀알복지재단과 손잡고 '실내 숲 조성' 사업에 참여할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보호 생활시설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아동복지시설 친환경 실내 숲 조성 프로젝트'는 한국코카콜라가 밀알복지재단,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하는 협력 사업이다. 지난해 첫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7개 국내 아동복지시설의 환경친화적 실내 숲 조성을 지원 완료했다.
실내 숲 1호점 영등포 디모데지역아동센터. [사진=한국코카콜라] |
올해는 10곳의 아동복지시설을 선정해 각 기관 특성에 따라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벽면 플랜테리어 등 환경친화적 공간 조성을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 실내 숲 조성을 마친 17곳에 대해서도 꾸준히 공기 질 모니터링과 실내 숲 유지 및 보수 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아동복지시설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참여 기관은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한편 작년 선발된 17개의 아동복지시설에 환경부 국립생태자원관 및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선정한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해 실내 숲을 조성한 결과 공기 오염물질로 꼽히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수준이 평균 약 43%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남주 한국코카콜라 상무는 "코카콜라는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삶의 질과 행복을 위한 활동을 통해 장기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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