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서울시가 민간기업과 함께 노인과 장애인 등 디지털 약자 지원에 나서기로 협력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롯데 GRS와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서울시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등을 보유한 대표 외식기업인 롯데GRS와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제공] 조승진 기자= 2023.03.09 chogiza@newspim.com |
이번 협약은 약자 친화형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사용 환경 조성과 연간 500명의 디지털 약자 대상 키오스크 교육 및 현장체험, 디지털 안내사 활동 지원 등이 내용이다.
시는 약자 친화형 키오스크가 2024년 선보여질 예정이며 이후 롯데리아 매장 안에 키오스크 이용을 돕는 디지털 안내사가 배치된다고 밝혔다. 또 약자들이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을 의식해 기기 이용을 주저하는 일이 없도록 매장 내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 홍보물이 부착된다.
김진만 디지털정책관은 "그간 패스트푸드점 등 일상생활에서 키오스크 사용이 부담스러웠던 분들께는 편안하게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일반시민분들께는 디지털 배려문화를 확산시킬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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