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법무법인(유) 세종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출신의 해외 에너지 자원개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분야 전문가인 신상명 변호사(변호사시험 1회)를 전격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상명 변호사는 프로젝트 기반 국제 금융·에너지 거래 등 해외 법무에 정통한 전문가로, 수출입은행과 김앤장에서 17여년간 근무하며 다수의 해외 발전·에너지·자원개발 프로젝트파이낸싱 거래 경험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신상명 변호사 [사진=세종] 2023.03.10 peoplekim@newspim.com |
대표적으로 UAE Barakah 원전 프로젝트, 중부발전 인도네시아 Semangka 수력발전 프로젝트, 한전의 인도네시아 Jawa 9·10호기 석탄화력발전 사업과 베트남 VungAng2 화력발전 프로젝트, 가스공사 모잠비크 Coral FLNG/Rovuma LNG 프로젝트, 한화에너지 아일랜드 ESS 프로젝트 등을 맡아 성공적인 거래로 이끌었다.
이와 함께 해외금융기관이 대거 PF에 참여한 전남 신안 전남해상풍력사업을 맡아 작년말 국내 최초로 해상풍력 발전사업 금융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자문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앤장 근무 이전에는 수출입은행과 글로벌 로펌 밀뱅크(Milbank) 런던사무소에서 근무했다. 기획재정부 국제금융발전심의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다방면으로 관련 경험을 쌓았고, 글로벌 법률매체인 Chambers와 IFLR1000, Asialaw Profiles 등에서 매년 프로젝트·에너지, 파이낸스 분야의 '리딩 인디비주얼(Leading Individual)'로 선정되고 있다.
신 변호사는 이러한 폭넓은 경험을 토대로 세종 프로젝트·에너지그룹에서 국내외 에너지 기업과 금융기관, 해외 프로젝트 추진 기업 등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종한 세종 대표 변호사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던 국가 간 거래와 투자가 되살아나고, 세계적으로 ESG, 탄소중립과 같은 키워드가 강조되면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포함한 프로젝트·에너지 시장에서의 거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 국내외 프로젝트·에너지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신 변호사의 영입으로 늘어나는 수요에 보다 신속하고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 프로젝트·에너지그룹은 금융, 환경 등 분야 전문가 30여명이 소속돼 국내외 에너지 업계에서 발생하는 신규 사업의 사업성 검토, 인허가 작업, 분쟁 및 소송 대응, PF 자문 등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간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인 전북 부안군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60MW급) 사업,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이 울산에서 추진 중인 부유식 풍력발전 사업 등 업계에서 주목받는 굵직한 사업들에 대한 법률 자문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업계에서 탑티어(Top-Tier)로 인정받아 왔다. 이를 바탕으로 세종은 Chambers가 2016년 프로젝트·에너지 분야를 신설한 이래 매년 최고등급인 'Band1'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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