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에서 16번째로 큰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 여파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21~22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당초 연준이 이달 회의에서 25베이시스포인트(1bp=0.01%)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SVB 변수에 인상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알렸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오는 5월, 6월, 7월에 각각 25bp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은 수정하지 않으면서도 "3월 회의 이후의 금리 인상 여부는 상당한 불확실성을 목도하고 있다"며 최종 금리는 5.25~5.50%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