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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항, 3년 3개월여 만에 국제크루즈 4월 첫 입항

기사등록 : 2023-03-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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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크루즈 입항이 지난해 10월 재개되면서 올해 여수항에 국제크루즈선이 3회 입항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승객 909명과 선원 854명 등 모두 1763명이 여수·순천 등 주요관광지를 둘러볼 것으로 전망된다. 

여수항에 코로나19 이후 첫 국제크루즈선이 내달 입항한다.[사진=여수시] 2023.03.13 ojg2340@newspim.com

오는 4월 첫 입항하는 '실버 위스퍼(Silver Whisper)'호는 실버씨 선사가 운영하는 2만 8258t, 길이 186m의 규모의 크루즈로 승객 382명과 승무원 295명 등 677여 명을 태우고 여수항을 찾는다. 

이어 5월 포넌트 선사 '리 소레알(Le Soleal)'호가 10월에는 '실버 위스퍼(Silver Whisper)'호가 재입항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 달 첫 입항에 따른 환영행사 마련과 환전소 운영, 관광 안내소 정비 등과 함께 관광객에 맞춤형 관광코스 지원을 위한 관계 기관 협의 등 입항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신영자 관광과장은 "앞으로 국내‧외 크루즈 관계자 팸투어 등을 통해 크루즈 선사 및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국내‧외 MICE 홍보 활동과도 연계해 국제크루즈 유치에 더욱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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