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브라질에 '김치의 날'을 제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3일 공사에 따르면 김춘진 사장은 12일(현지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시에 위치한 대형 한국마트인 오뚜기슈퍼와 코리아마트, 토와마트를 찾았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매장을 직접 돌아보며 한국 농수산식품 진출 현황을 점검하고, 브라질 K-푸드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브라질에 '김치의 날'을 제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aT] 2023.03.13 soy22@newspim.com |
김 사장은 "브라질은 라틴아메리카 경제 규모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남미 최대 경제국으로 한국식품의 중남미 진출을 위해 반드시 개척해야 하는 시장"이라며 "브라질을 거점으로 다각적인 수출 지원을 통해 K-푸드 붐 확산과 남미 시장의 수출 영토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요진 전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장을 만나 '김치의 날'이 브라질에서도 제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사장은 K-푸드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7일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과 브라질을 찾아 해외 현장경영을 펼치고 있다. 13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이동해 현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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