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공공요금 인상으로 경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식품·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한 소상공인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으며 3만 6000여 식품·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업소당 20만원을 지원한다.
대전시는 공공요금 인상으로 경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식품·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자료=대전시] 2023.03.16 gyun507@newspim.com |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이전 대전시에 영업신고·등록·허가를 받고 신청일까지 대전 내에 영업장을 두고 지원대상업종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지원대상업종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영업 등 식품위생업소와 이미용업, 세탁업, 숙박업 등 공중위생업소다.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긴급지원 민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빈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지역 소상공인분들을 위한 긴급지원인 만큼 공공요금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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