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경찰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전 수석부위원장의 금품 수수 혐의와 관련해 한국노총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사무실과 강모 전 수석부위원장 자택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들을 확보 중이다.
강 전 수석부위원장은 한국노총에서 제명된 전국건설산업노조(건설노조)로부터 수억원대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전 수석부위원장은 지난 8일 기자들과 만나 혐의를 전면 부인한 바 있다. 한국노총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리고 관련자들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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