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광주경제고용진흥원과 '혁신기술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로 인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소재 기술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탁 기술보증기금 호남지역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주민옥 광주경제고용진흥원 기업지원부장은 '혁신기술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2023.03.20 victory@newspim.com |
협약을 통해 진흥원은 특별재원을 마련해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의 30%를 기업당 한도 10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기보는 기술중소기업에 대해 450억원 규모의 기술보증을 신속하게 공급하기로 했다.
지원대상 기업은 광주광역시 하남산업단지와 평동산업단지에 소재한 2000여개 기술중소기업으로 기보의 보증을 이용하는 고객이다.
또한 양 기관은 벤처기업육성자금 40억원을 별도로 확보해 지역 벤처기업과 창업후 7년 이내 광(光) 관련 창업기업 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영탁 기보 호남지역본부장은 "지역소재 기술중소기업들이 경제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협업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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