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프리미엄 펫푸드 제조업체 오에스피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합작사(조인트벤처, JV) 설립도 추진중이다.
오에스피는 상장 때 마련된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인수·합병(M&A)을 통해 B2C 사업 확장과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바우와우코리아를 인수하면서 유통채널을 간소화시켰고, 생산능력도 3배가량 늘렸다.
강재구 오에스피 대표는 지난 13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유기농으로 K-펫푸드 제품을 전세계에 판매할 목적으로 해외 진출을 하게 됐다"며 "바우와우코리아는 이미 동남아, 대만 등에서 판매가 잘되고 있어서 유통구조를 공유하면 오에스피의 유기농 제품도 훨씬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오에스피 매출에서 ODM 비중은 약 85%, PB상품(자체브랜드) 매출은 약 15%를 차지한다. 오에스피는 자체 PB상품을 바우와우코리아 대리점을 통해 판매할 수 있어 PB제품 비중을 50%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강 대표는 인터뷰에서 '바우와우코리아 인수' 외에 ▲오에스피 기술력 ▲해외 진출 계획과 전략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 ▲오버행 이슈 등에 관해 설명했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IR 전문 유튜브채널 <IR핌>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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