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신세계면세점은 4월 동남아 황금 연휴를 앞두고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시동을 건다고 21일 밝혔다.
필리핀 부활절, 태국 쏭크란, 캄보디아 크메르 신년 등 동남아 연휴는 4월에 몰려있다.
매출도 해외여행이 재개되며 회복세다.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2월 동남아 입점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 이전인 2019년 2월 대비 약 60%의 회복율을 보였다.
지난 20일 태국 단체관광객이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방문한 모습.[사진=신세계면세점] |
따라서 태국 쏭크란 등 동남아 지역 연휴가 있는 4월에는 약 7000명 이상 동남아 관광객이 신세계면세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동남아 관광객을 위한 매장 내 언어별 쇼핑 컨시어지, 인기상품 별 쿠폰이 포함된 동남아 언어별 리플렛 등을 배치한다.
또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본점 10층 미디어 파사드와 각종 K패션·뷰티 브랜드 라인업 강화 등으로 방문객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미디어 파사드 등 SNS 인증을 위한 사진 스팟, 남이섬 입장권 등 킬링 컨텐츠 제공, 명동과 남대문 시장 관광 연계를 통해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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