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유의정보가 등록된 청년들 신용회복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학자금 대출을 받은 후 장기 연체로 신용유의정보가 등록된 청년들을 대상으로 분할상환약정금액 중 처음 입금하는 금액(연체원리금의 최대 5%)을 지원해 신용유의정보 등록해제 등을 지원한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21일 오전 8시경 고려대학교 학생회관 식당에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기 위해 줄을 서 있다.2023.03.21 whalsry94@newspim.com |
지원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대전청년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대전시에 거주하면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장기연체로 신용유의정보 등록된 분할상환 의지가 있는 청년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나 대전청년포털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어려움에 처한 청년들이 신용회복을 통해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청년의 내일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대전시에 거주하는 신용유의정보 등록자는 371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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