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GS건설은 회사의 랜드마크 건물들을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 11일부터 서울 종각에 위치한 그랑서울 사옥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옥외 홍보물을 설치했다. GS건설 사옥인 그랑서울은 종각역 앞에 위치해 광화문, 을지로로 출퇴근하거나 외국인 관람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인사동에서 볼 수 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GS건설 사옥 그랑서울에 설치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옥외광고 [사진=GS건설] |
내달 초 2030 세계엑스포 유치를 결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방문하는 부산에는 GS건설이 보유한 부산 연산동 자이갤러리에 대형 외벽 현수막을 설치했다.
GS건설은 직원들의 호응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GS건설 직원들이 주로 통근하는 지하철1호선 종각역~그랑서울 통로에는 대형 광고판을 통해 홍보하고 있고 GS건설 사내식당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메뉴로 부산 여행을 통해 맛볼 수 있는 음식들로 구내식 특식을 구성했다.
GS그룹은 작년 9월 각 계열사 역량을 결집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GS건설 우무현 사장(TF장)을 중심으로 (주)GS, GS건설, GS리테일, GS칼텍스, GS글로벌, GS스포츠 등 주요 계열사 고위 경영진이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우무현 GS건설 사장은 "GS건설이 가진 랜드마크 건물을 활용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호응을 이끌어 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했다"며 "4월 초 BIE 실사단 방문 및 오는 11월 개최도시 선정 때까지 엑스포 유치를 위해 회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