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전의면 읍내리 왕의물 광장 인근에 새로 지은 묘목플렛폼 일원에서 오는 24~26일 '제16회 전의 조경수 묘목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전의면 묘목플랫폼 모습. 2023.03.23 goongeen@newspim.com |
이번 묘목축제는 세종시와 세종전의묘목협동조합 및 국립세종수목원, 베어트리파크,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세종시산림조합, 전의농협, 전의신협이 협찬한다.
이번 축제는 전의면 읍내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열리며 주요행사는 축제 개막식과 통합 준공식, 묘목 전시·홍보·판매전 및 체험 프로그램, 묘목 나눠주기 등으로 구성돼있다.
오는 24일 오전 11시 축제 개막식과 함께 통합 준공식이 열린다. 제16회 전의 조경수 묘목축제를 개막하면서 3개 시설(묘목플랫폼·이야기센터·게스트하우스) 준공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준공되는 묘목플렛폼은 3598㎡(1090평)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2272㎡(688평) 규모로 조성된 거점시설로 전시온실·다목적 작업장·스마트팜 연구실·교육실·판매상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야기센터는 다문화가정이나 주민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고 게스트하우스는 전의역과 전의향교 인근에 조성돼 방문객들이 쉬었다 갈 수 있게 꾸몄다.
제16회 전의 조경수 묘목축제 주제인 탄생목.[사진=세종시] 2023.03.23 goongeen@newspim.com |
본 행사인 묘목축제는 '탄생목(1년 12달 태어난 때에 해당하는 나무) 이야기'를 주제로 한다. 탄생목 알아보기부터 탄생목 찾기, 탄생목 화분만들기, 소망 나무에 걸기 등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새로 개장한 묘목플랫폼에서는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종류를 가는 전의 조경수 묘목의 전시·홍보·판매전이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은 나무심기 현장체험과 묘목 화분에 옮겨심기 등이 있다.
나무심기 행사는 미리 신청을 한 40여 가족이 25일 베어트리파크에서 한다. 곰과 정원수가 많은 사설 정원 베어트리파크는 축제기간 동안 1만2000원이던 입장료를 9000원으로 할인해 줄 계획이다.
이밖에 축제 기간동안 축제장에서는 조경수 해설사가 나무에 관해 안내해준다. 연계행사로는 왕의물 빵과 전통주 시식 및 다문화 가족들이 국제문화장터를 운영해 다문화 의복과 음식을 체험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지난 2019년 공사에 들어가 1월에 완공한 전의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식도 열린다. 전의면 복컴은 156억원을 들여 체육관·도서관·동아리실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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