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 일대에 공공시설복합단지 조성공사에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공시설복합단지 사업은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시로부터 위탁받아 시행하는 것으로 약 31만 2000㎡(약 9만 5000평) 규모에 공공복합업무용지 8개 블록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공시설복합단지 조성공사 조감도.[사진=세종도시교통공사] 2023.03.21 goongeen@newspim.com |
총사업비 561억원이 투입되는 복합단지는 지속적인 인구유입과 이전 공공기관 수요에 대비해 공공업무시설 용지를 공급하고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단지 입지는 경관이 수려한 세종시와 인접한 금강변에 위치해 연수시설 등 입지에 최적이며 벌써 각종 기관과 협회가 입주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다른 업무용지와는 차별화된 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이번 공사가 출범 이후 첫 번째 단지조성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시공품질을 확보하고 각종 재해방지대책을 수립해 재난과 재해 등 건설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배준석 사장은 "우리공사에서 처음 시행하는 공사인 만큼 차질없이 추진해 읍면지역의 균형발전을 유도하고 수도권 이전 공공기관을 유치해 미래전략도시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도시교통공사는 공공시설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과 세종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관내 개발사업에 본격 참여해 개발이익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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