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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원내대표 불출마..."원내대표까지 PK서 되면 총선 도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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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당대표·박대출 정책위의장 모두 PK"
"PK서만 핵심 당직자...내년 총선 도움 안돼"
"지역 안배, 총선 승리? 큰 인과관계는 없어"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이 24일 "PK(부산·울산·경남)에서 당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까지 나오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했다"며 원내대표 불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뉴스핌과 통화에서 "1차적으로 고민이 됐던 게 같은 부울경에서 김기현 대표가 당선이었다. 어제는 같은 경남 지역에 박대출 의원이 정책위의장이 되는 걸 보고 저를 지지하는 의원도 계시지만 그분들이 부울경에서 당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까지 나오는 걸 수용하겠나를 생각해볼 때 쉽지 않겠단 생각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회 정보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8.03 kilroy023@newspim.com

조 의원은 "부울경에서 새 핵심 당직자가 다 나오는 게 내년 총선에 도움되는 것 같지도 않다"며 현재 당내서 힘을 받고 있는 '지역 안배론'에 무게를 뒀다.

그는 "제가 해야 할 역할은 분명하지만, 그 역할을 하려면 당선이 돼야 한다"며 "제가 나갈 필요가 있는가 없는가는 고민 대상이 아니다. 나갈 필요성은 있지만, 당선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체크를 계속했다"고 말했다.

현재 당내에서는 4선 김학용(경기 안성시), 3선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의원이 원내대표 출마 선거를 활발히 하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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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 6.03 D-11

전날 박대출 의원이 정책위의장으로 임명되고, 김태호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현재 원내대표 선거는 2파전 양상이다. 4선 윤상현(인천 미추홀구을) 의원은 출마 여부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지역 안배가 총선 승리에 도움되는가'에 대한 물음에 "간단한 상식으로 생각할 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면서도 "전례를 보면 그렇게 큰 인과관계는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지난번 총선 때 황교안 당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두분 다 수도권이었는데도 참패했지 않냐"며 "과거 김무성 당대표, 유승민 원내대표 모두 영남권이던 시절도 보면 그다지 인과관계가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ycy1486@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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