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대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인 2023년 대전형 코업(co-op) 청년 뉴리더 양성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대학생 230명을 모집한다.
올해는 대전시 4대 전략산업인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국방, 우주항공 분야에 지원 인원의 30%를 배정해 관련 분야 인재 육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청년 희망 일자리 박람회'에서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과 구직자들이 면접을 보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대전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월 지역대학 대상으로 사업 참여 공모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대덕대, 대전대, 대전보건대, 목원대, 배재대, 우송대, 충남대, 한남대, 한밭대 등 총 9개 대학이 선정됐다.
기업은 대전에 위치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대덕특구 연구소 기업 등이 신청할 수 있다. 대학생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9개 대학에 재학 중인 대전시 거주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대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대학생은 해당 대학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기업과 대학생의 참여 신청기간은 각 대학별로 상이할 수 있으므로 세부 일정은 해당 대학으로 직접 확인하면 된다.
대학에서는 사업 시작 전 본 사업에 선발된 대학생을 대상으로 20시간 이상 사전직무교육을 진행한다.
선발된 대학생은 2~6개월의 범위 내 직무체험 학습프로그램 수립 후 기업에서 실무경험을 하게 된다.
대전시는 참여자들에게 직무연수지원금 월 201만580원과 기업에는 월 10만 원의 멘토수당을 지급한다. 대학은 상해보험 가입하고 기업은 산재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정부 등으로부터 별도 지원금을 받지 않아야 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일자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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