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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우종수 신임 국수본부장…드루킹 사건 지휘·비경찰대 출신 '수사통'

기사등록 : 2023-03-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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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2대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우종수(55)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일선 수사부서 경험을 두루 갖춘 경찰 내 수사통으로 꼽힌다.

또한 경찰 조직에 24년간 몸담으면서 경찰청 차장과 시도 경찰청장을 역임해 치안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가도 받는다.

우종수 신임 국수본부장. (사진=경찰청)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출신인 우 신임 본부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38회) 특채로 1999년 경찰에 입직했다. 입직 전에는 총무처와 국가정보원 등에서 근무했다. 이후 서울 용산경찰서장, 경찰청 인사담당관, 형사국장, 서울경찰청 수사차장, 경찰청 차장 등을 지냈다.

특히 2018년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으로 재직할 당시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 수사를 지휘하기도 했다.

우 신임 본부장은 지난해 8월 윤희근 경찰청장이 치안총감인 경찰청장에 임명되면서 이뤄진 후속 인사로 치안정감급인 경찰청 차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우 신임 본부장은 남구준 초대 본부장에 이은 두 번째 경찰 내부 출신 국수본부장이 됐다.

▲1968년 서울 ▲성균관대 국어국문학 ▲행정고시 38회 ▲서울 용산경찰서장 ▲경찰청 인사담당관 ▲부천 원미경찰서장 ▲경찰청 치안정책관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중앙경찰학교장 ▲서울경찰청 차장 ▲경기북부경찰청장 ▲경찰청 형사국장 ▲서울경찰청 수사차장 ▲경찰청 차장 ▲경기남부경찰청장

j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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