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올해 서울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에 30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달부터 서울 공립 유‧초등학교와 공사립 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2020.11.25 yooksa@newspim.com |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학교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스스로 성장하는 다목적공간을 조성하고 주변 지역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에 예산 300억원을 편성했다. 사업은 '꿈을 담은 교실'(▲초‧중‧고 꿈담 교실 ▲도서관 문화시설 ▲다양한 모델개발 ▲특수학급 공간혁신 ▲프로젝트 교실 ▲학교 경계 디자인)과 틈새공간 키우기 사업으로 나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8일부터 꿈을 담은 교실 사업 희망 학교 신청을 받는다. 꿈을 담은 교실 사업에는 교실당 69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틈새공간 키우기는 교실보다 작은 틈새공간을 녹색·놀이·휴식·독서 등 공간으로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 예산은 1㎡당 100만원이 투입된다.
틈새공간 키우기 사업은 오는 5월부터 신청을 받아 7월부터 공사가 시행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제3기 정책 방향에 맞춰 공존의 교육의 일환으로 배움과 쉼, 놀이가 어우러지는 '삶의 공간'으로서의 학교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며 "학교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학교 개성이 담긴 학교 구성원의 정교한 참여 설계로 같이 만드는 교육 공간 이상의 생활을 담는 공간혁신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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