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28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의미있는 삶을 찾아온 탈북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조민호 신임 재단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향후 탈북민 정착지원 업무가 더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재단이 비중 있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8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조민호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제공] 2023.03.28 yjlee@newspim.com

지난 2010년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출범한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탈북민의 국내 정착지원과 교육·취업 상담 등의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남북하나재단이란 별칭을 갖고 있다.

조 신임 이사장은 세계일보 정치부장·통일부장과 논설위원을 지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 북한연구학회 이사 등을 지낸 이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임기는 3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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