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일본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도 함께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윤 대통령,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사진=대통령실] 2023.01.02 photo@newspim.com |
29일 재계에 따르면 경제사절단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이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방한 기간에 재계 총수들은 미국 주요 인사들과 반도체지원법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을 조율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7일 일본에서 열린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때 신동빈 롯데그룹 총수까지 5대 그룹 총수가 일본 방문에 동행했었으며, 최근 이 회장과 최 회장은 중국에 방문해 각각 중국발전포럼과 보아오포럼에 참석한 바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지난 24일 회원사들에 '2023 미국 경제사절단' 파견 계획을 알리고 참가 희망 기업을 신청받는다고 공지했다.
전경련은 미국 기업과 업무협약(MOU) 체결이 예정돼 있거나 한미가 우선시하는 산업 분야와 관련있는 기업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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