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하나은행은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은 중진공이 금융기관과 협력해 일시적 경영애로가 발생한 중소기업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돕고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30일 열린 중기부-산하 공공기관 핵심미션 워크숍에서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3.02.07 victory@newspim.com |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활성화와 경영애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영개선계획 수립 및 신속한 금융지원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중진공은 지난해 12월 중소기업 재도약과 성장지원을 위해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중은행 10곳과 함께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자 한다.
김문환 중진공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이 복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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